220411南俊:在加油站见到硕珍哥-BTS花样年华The Notes 结(中韩双语翻译版)
4월
11일
22年
4月
11日
남준
南俊
주유를
마치고
돌아서는데
무언가
얼굴을
스치고
떨어졌다.
엉겁결에
뒷걸음질을
치며
내려다보자
발치에
구겨진
지폐가
떨어져
있었다.
반사적으로
몸을
숙이며
손을
뻗쳤다.
승용차에
앉은
사람들이
왁자하게
웃었다.
순간적으로
멈췄다.
저만치
석진
형이
보고
있을
터였다.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비싼
차를
타고
몰려다니면서
타인을
무시하고
조롱하는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면
어떻게
해야
하나.
맞서야
한다.
그들의
행동이
부당하다면
맞서야
한다.
그건
용기의
문제도,
자존심의
문제도,
평등의
문제도
아니다.
당연히
그래야
하는
일이다.
我加完油转身时,有什么东西从脸前飘过落下。我不自觉地往后退,低头看,脚边掉落了一张皱巴巴的钞票。我条件反射地躬起身体伸出手,车里坐着的人们喧闹地笑着。我在那刻停下了。不远处硕珍哥正看着我。我没办法抬起头。和那些坐着豪车成群结队、无视他人、嘲弄他人的人们四目相对的话,该怎么做呢。必须要对抗。要对抗他们的不当行为才行。那不是勇气的问题,不是自尊心的问题,也不是平等的问题。而是天经地义的事情。
하지만
이곳은
주유소이고
나는
아르바이트
주유원이었다.
손님이
쓰레기를
던지면
치워야
하고
손님이
욕을
하면
들어야
하고
손님이
지폐를
던지면
주워야
한다.
모멸감에
몸이
떨렸다.
주먹을
꽉
쥐었다.
손톱이
살갗을
파고들었다.
但是这里是加油站,我是打工的加油员工。顾客扔下了垃圾我就要清理,顾客骂我就要听,顾客扔过来钞票就要捡起来。我在侮辱感中颤抖着身体。我一下握紧拳头。指甲抠进肉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