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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番外-情人节特辑1(7)

>当然我的延宇是世界上最耀眼最漂亮的存在]
> 要去吗?]
他到底是怎么若无其事地说出这么肉麻的话的。无论听多少次都会被肉麻到的话。实在无法习惯,难道习惯了这些话更神奇吗?
< 好]
> 好耶!!!!!]
> 那我的延宇好好睡一觉,然后明天早上见!!!]
> 来我的梦里玩!!]
> 啊]
> 让你过来的话可能会累到你,让我去你的梦里玩吧~]
> 我的漂亮延宇 晚安~]
偷了延宇的聊天记录ㅋㅋ
玩什么玩,要是真梦见你,我肯定睡不好。我摸了摸鼻梁,吐了一口气。不过说实话,确实很期待和高有韩一起过的情人节。不对,我期待的不是和他见面,而是被花朵装饰的百货大楼和坐在黑漆漆的电影院里看有颜色的电影。之前在黑漆漆的实验室里看到了美得令人窒息的彩虹,坐在黑漆漆的电影院里看的电影也会这么美吗?混在一群普通人中,看着大家都能看到的五颜六色的电影屏幕,是我的愿望清单之一。越想越期待,睡意也去影无踪。我只好把视线转回了网页的搜索栏,要跟他看什么电影呢。

CR番外-情人节特辑1


爱情喜剧片?动作片?动作电影中的色彩会更丰富一些吗?我确实挺想看一次有颜色的动作片。啊,但是情人节看动作片是不是太不解风情了?
就这样苦恼了很久,时间不知不觉地流逝了。高有韩发完最后一条消息后也就没有再发消息了,有点纳闷他怎么不和平常一样继续发,然后突然想到他可能是为了明天早早睡了。好了好了,我也别胡思乱想了,快睡吧。
我关掉了电脑,躺到床上。调好了8:30的闹钟,得算上洗漱和穿衣服的时间,所以需要早点起床。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한다.
어쩜 인간은 처참한 과거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가.
아.
인간이 아니라 나라고 해야 하나.
어쨌든, 저번에 고유한이랑 같이 영화관 가자고 했을 때 고유한이 캐러멜 눈을 드물게 휘둥그렇게 뜨면서 나를 볼 때까지만 해도 난 이 데이트 신청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했다. 난 그저 고유한이 내 신청에 몸 둘 바를 모르줄 알았지 이 신청이 그런 의미라는 것을 전혀, 전혀 알지 못했다.

CR番外-情人节特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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