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原创番外-情人节特辑8】(7)
2023-08-01 来源:百合文库
응?
“우리 연우랑 같이 집 데이트 하는 거. 그 초대가 모든 걸 포기할 만큼벅차고 좋아서, 우리 연우 한마디에 집으로 달려온걸거야. ”
뭐라는 거야. 나는 고유한이 뭘 포기했다는 건지 갈피를 못 찾았다.
“뭘 포기해?”
물었지만 고유한은 얼굴을 내 어깨에 대고 비비며 웅얼댔다.
“앙야(아냐.)”
고유한이 비빈 동작때문에 옷이 살짝 흘러내렸다. 살갗이 드러난 어깨 위로 얼굴이 비비니 고유한의 눈썹이 간지럽게 느껴졌다.
“그만해, 간지러.”
나는 어깨를 살짝 들썩들썩 했다. 뭘 포기했다는 건지 궁금하지만 더이상 안 물어보기로 했다. 뭐, 알려 주고 싶을 때 알려주겠지.
“가서 앉아 있어. 내가 맛있는거 해줄게.”
나는 고개를 살짝 돌리고는 여전히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있는 고유한에게 말했다.
“쪽!”
고유한은 요란스럽게 소리를 내며 내 볼에 뽀뽀를 했다.
오늘만 몇번째 뽀뽀인지. 거의 일주일동안 못 본걸 오늘 그냥 다 쏟아버리는구나 싶었다. 하도 뽀뽀를 해대서 습관이 됐다. 하지만 내 볼은 아직 습관이 안된 듯 빨갛게 달아올랐다.
고유한은 볼에 뽀뽀만 하고 달아났다. 의자에 앉고는 테이블 위에 두 손을 올려두고 머리를 그 위에 올리면서 중얼거렸다.
“근데 우리 연우 소원이 맛있는거 먹는 거였는데. 이건 반대로 된 것 같은데? 내 소원을 우리 연우가 들어 주고 있는 것 같은데??”
“니 소원이 뭐였는데?”
고유한은 자리에 앉은채 윙크를 남발하며 말했다.
“우리 연우의 사랑이 듬뿍 담긴 밥!”
“밥만 주기 전에 닥쳐.”
“힝.”
고유한은 손가락을 꼬물꼬물 꼬으면서 시무룩해 했다. 그 모습을 좀 더 바라보다간 눈이 멀 것 같아서 고개를 돌려 마저 쌀을 씻기 시작했다.
“좀 놀고 있어. 시간 걸릴 것 같으니까”
“우리 연우랑 같이 집 데이트 하는 거. 그 초대가 모든 걸 포기할 만큼벅차고 좋아서, 우리 연우 한마디에 집으로 달려온걸거야. ”
뭐라는 거야. 나는 고유한이 뭘 포기했다는 건지 갈피를 못 찾았다.
“뭘 포기해?”
물었지만 고유한은 얼굴을 내 어깨에 대고 비비며 웅얼댔다.
“앙야(아냐.)”
고유한이 비빈 동작때문에 옷이 살짝 흘러내렸다. 살갗이 드러난 어깨 위로 얼굴이 비비니 고유한의 눈썹이 간지럽게 느껴졌다.
“그만해, 간지러.”
나는 어깨를 살짝 들썩들썩 했다. 뭘 포기했다는 건지 궁금하지만 더이상 안 물어보기로 했다. 뭐, 알려 주고 싶을 때 알려주겠지.
“가서 앉아 있어. 내가 맛있는거 해줄게.”
나는 고개를 살짝 돌리고는 여전히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있는 고유한에게 말했다.
“쪽!”
고유한은 요란스럽게 소리를 내며 내 볼에 뽀뽀를 했다.
오늘만 몇번째 뽀뽀인지. 거의 일주일동안 못 본걸 오늘 그냥 다 쏟아버리는구나 싶었다. 하도 뽀뽀를 해대서 습관이 됐다. 하지만 내 볼은 아직 습관이 안된 듯 빨갛게 달아올랐다.
고유한은 볼에 뽀뽀만 하고 달아났다. 의자에 앉고는 테이블 위에 두 손을 올려두고 머리를 그 위에 올리면서 중얼거렸다.
“근데 우리 연우 소원이 맛있는거 먹는 거였는데. 이건 반대로 된 것 같은데? 내 소원을 우리 연우가 들어 주고 있는 것 같은데??”
“니 소원이 뭐였는데?”
고유한은 자리에 앉은채 윙크를 남발하며 말했다.
“우리 연우의 사랑이 듬뿍 담긴 밥!”
“밥만 주기 전에 닥쳐.”
“힝.”
고유한은 손가락을 꼬물꼬물 꼬으면서 시무룩해 했다. 그 모습을 좀 더 바라보다간 눈이 멀 것 같아서 고개를 돌려 마저 쌀을 씻기 시작했다.
“좀 놀고 있어. 시간 걸릴 것 같으니까”